'주말 영향' 경남 121명 확진, 1주일 전보다 감소…사망 2명

경남도는 16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21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검사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으로 전날 343명보다 222명이 줄어들어 비교적 큰 폭 감소세를 보였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의 125명보다도 소폭 감소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김해 36명, 창원 24명, 양산 17명, 진주 14명, 사천 6명, 거제 5명, 통영·밀양·고성·하동·거창 각 3명, 함양 2명, 창녕·남해 1명이다. 의령, 함안, 산청, 합천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치료 중인 70대 환자 1명과 90대 환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천94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17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5.4%를 기록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85만2천428명(입원 치료 2명, 재택 치료 2천73명, 퇴원 184만8천409명)으로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