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북·경북내륙 낮 25도 이상…제주·남해안 비

아침 7~16도, 낮엔 17~29도 예상…곳곳에 짙은 안개
19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이날 중부지방 내륙은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서겠다. 이날 우리나라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정도겠다.

남해안과 제주는 구름이 많아 흐리겠는데, 중국 남부지방에 자리한 저기압과 일본 동쪽 고기압 사이로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오후까지 5~10㎜ 비가 내리겠다.

맑은 중부지방은 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7~16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2도, 인천 14.6도, 대전 15.1도, 광주 18.4도, 대구 16.1도, 울산 17.4도, 부산 17.5도다.

낮 최고기온은 17~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상승하겠다.

20일은 강원영동과 충청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이겠다.

서해와 남해의 섬과 내륙 일부에 이날 아침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껴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저시정특보가 발령됐다.

안개는 오전 10시께 대부분 사라질 전망이다.

인천공항 저시정경보도 같은 시각 해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