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업계 구인·구직 돕는다…관광일자리 잡페어 개최

현장 채용시 채용인원 1인당 최대 660만원 인건비 지원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3년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올해 들어 여행수요는 점차 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잡페어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6일까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로 참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관광분야 구직을 희망하거나 취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도 누구나 잡페어에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5월 31일까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에 면접을 신청하면 기업과 우선 연결해준다.

현장 방문 시에는 경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잡페어 현장에서 경남도민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는 기업당 2개월간 월 180만원(최대 2인까지)을 지원한다.

이후 5개월 이상 계속 근무해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추가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분야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들과 관광기업 모두에게 구인·구직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