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 2년 반만에 최고치…"가격에 긍정적 신호"

이더리움(ETH)의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지난 일주일 동안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이 57만1950개를 기록해 주간 기준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 유입은 주로 기관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톰 완(Tom Wan) 21쉐어스 애널리스트는 "기관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예치금 급증을 이끌었다"라며 "상위 5개 기관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은 23만5330ETH 수준으로 4억5000만달러 상당이다"라고 언급했다.

노엘 에치슨(Noelle Achison) 전 제니시스 트레이딩 리서치 책임자 겸 시장 분석가는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의 유입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전반적으로 순유입이 양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워드를 재투자하는 이같은 추세는 매도 압력을 줄이기 때문에 이더리움 가격에도 긍적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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