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병원 전전 막자"…대구 6개 대형병원 이송체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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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주요 병원들이 응급 환자가 병상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25일 대구의료계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소속 응급의학과 과장 6명은 지난 24일 경북대병원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과장들은 119 구급대가 이송한 응급 환자를 수용하기 어려울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이송병원 선정 권한을 부여하는데 동의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응급의료 전산망을 통해 수용 가능한 병원을 결정할 경우 이를 최대한 따르겠다는 취지다.
법적 구속력은 없다. 대구의료계는 이런 방안을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와도 논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5일 대구의료계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소속 응급의학과 과장 6명은 지난 24일 경북대병원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과장들은 119 구급대가 이송한 응급 환자를 수용하기 어려울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이송병원 선정 권한을 부여하는데 동의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응급의료 전산망을 통해 수용 가능한 병원을 결정할 경우 이를 최대한 따르겠다는 취지다.
법적 구속력은 없다. 대구의료계는 이런 방안을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와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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