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홍천군 산나물 축제 개막…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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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용문 간 철도 유치 염원 퍼포먼스 펼쳐져
강원 홍천군의 대표 봄축제인 산나물축제가 28일 오전 개막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축제 개막식은 신영재 홍천군수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신경호 강원교유감,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행사에서는 지역의 최대 염원인 홍천∼용문 간 철도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 기차가 도착하면 산나물을 실어 전국 곳곳에 전달하는 콘셉트다. 신영재 군수는 "행사장 내 음식점에서 고기와 함께 청정지역에 자란 산나물을 맛보면 축제의 즐거움은 배가 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30일까지 명이나물, 곰취 등 산나물 판매를 비롯해 산나물 모종심기장, 비빔밥 도시락 시식, 색칠 체험, 블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 산나물 맞추기 이벤트와 임업인 노래자랑, 지역가수 및 동아리 공연 등의 무대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지역을 위로하는 취지에서 관광객이 강릉을 찾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일정량의 산나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나물을 맛보면 건강까지 챙겨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홍천은 산나물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절마다 축제가 이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홍천군의 대표 봄축제인 산나물축제가 28일 오전 개막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축제 개막식은 신영재 홍천군수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신경호 강원교유감,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행사에서는 지역의 최대 염원인 홍천∼용문 간 철도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 기차가 도착하면 산나물을 실어 전국 곳곳에 전달하는 콘셉트다. 신영재 군수는 "행사장 내 음식점에서 고기와 함께 청정지역에 자란 산나물을 맛보면 축제의 즐거움은 배가 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30일까지 명이나물, 곰취 등 산나물 판매를 비롯해 산나물 모종심기장, 비빔밥 도시락 시식, 색칠 체험, 블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 산나물 맞추기 이벤트와 임업인 노래자랑, 지역가수 및 동아리 공연 등의 무대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지역을 위로하는 취지에서 관광객이 강릉을 찾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일정량의 산나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나물을 맛보면 건강까지 챙겨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홍천은 산나물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절마다 축제가 이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