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연승' K리그1 강원에 축하…"기적의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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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종료 직전에 터진 양현준의 골로 '극장승'을 거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강원 구단에 따르면 김 지사는 29일 강원이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후 구단에 축하문을 보냈다. 강원의 구단주인 김 지사는 "후반 추가 시간 기적의 결승 골이 터졌다.
2연승을 축하드린다"며 "경기 내내 폭발적 돌파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짜릿한 승리를 선사해준 선수·코칭스태프 여러분께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 우리가 흘린 땀방울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강원FC는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원은 전, 후반 90분간 주도권을 쥔 전북에 밀려 시종 수세에 몰렸지만, 종료 직전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주어진 4분이 모두 지나고 55초가 더 흐른 시점에서 김건웅과 경합을 이겨낸 양현준이 공을 몰고 전북의 페널티박스로 내달렸다. 세 번의 드리블로 골키퍼 앞까지 전진한 양현준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공을 띄워 시즌 1호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매조졌다.
개막 후 8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강원은 직전 FC서울과 홈 경기(3-2 승)에 이어 연승을 달렸다.
2승 4무 4패가 된 강원(승점 10)은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연합뉴스
강원 구단에 따르면 김 지사는 29일 강원이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후 구단에 축하문을 보냈다. 강원의 구단주인 김 지사는 "후반 추가 시간 기적의 결승 골이 터졌다.
2연승을 축하드린다"며 "경기 내내 폭발적 돌파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짜릿한 승리를 선사해준 선수·코칭스태프 여러분께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 우리가 흘린 땀방울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강원FC는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원은 전, 후반 90분간 주도권을 쥔 전북에 밀려 시종 수세에 몰렸지만, 종료 직전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주어진 4분이 모두 지나고 55초가 더 흐른 시점에서 김건웅과 경합을 이겨낸 양현준이 공을 몰고 전북의 페널티박스로 내달렸다. 세 번의 드리블로 골키퍼 앞까지 전진한 양현준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공을 띄워 시즌 1호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매조졌다.
개막 후 8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강원은 직전 FC서울과 홈 경기(3-2 승)에 이어 연승을 달렸다.
2승 4무 4패가 된 강원(승점 10)은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