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파키스탄 소요사태에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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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파키스탄에서 정국 불안으로 곳곳에서 폭력시위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공관 홈페이지 및 교민 SNS 대화방에 안전공지를 게재했고, 비상 연락망을 가동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전날 홈페이지에 "정국불안으로 치안이 악화하는 상황을 감안해 주재국에 거주 또는 여행 중인 국민은 군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접근을 삼가고,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는 공지를 올렸다.
대사관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란 칸 전 총리가 부패 혐의로 지난 9일(현지시간) 전격 체포된 뒤 파키스탄 곳곳에서는 폭력 시위가 잇따르고, 군경과 시위대간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정국이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공관 홈페이지 및 교민 SNS 대화방에 안전공지를 게재했고, 비상 연락망을 가동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전날 홈페이지에 "정국불안으로 치안이 악화하는 상황을 감안해 주재국에 거주 또는 여행 중인 국민은 군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접근을 삼가고,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는 공지를 올렸다.
대사관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란 칸 전 총리가 부패 혐의로 지난 9일(현지시간) 전격 체포된 뒤 파키스탄 곳곳에서는 폭력 시위가 잇따르고, 군경과 시위대간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정국이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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