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윤식 "아직은 80%…점점 좋아지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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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23·LG 트윈스)은 6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내고도 "지난해 후반기에 비하면 80% 정도"라고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김윤식은 "그래도 올해 들어 가장 좋은 공을 던졌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자신 있게 투구할 것"이라며 밝은 목소리를 냈다.
김윤식은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했다.
LG가 한화를 4-1로 꺾으면서 김윤식은 4월 20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4경기이자 31일 만에 승리(3승 1패)를 추가했다. 김윤식이 6이닝 이상을 던지며 실점 없이 등판을 마친 건 2022년 9월 27일 한화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경기 뒤 만난 김윤식은 "현재 내 공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상대 타자를 의식하기보다는 내 공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복기했다.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기고도 김윤식은 "오늘까지 시즌 8경기에 등판했는데 아직 많이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김윤식은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혀 평소보다 일찍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WBC에서 부진했고,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초반에도 기복을 보였다. 김윤식은 지난해 후반기에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로 활약하며 LG 토종 에이스로 떠올랐다. 올 시즌 김윤식의 성적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올해 성적도 준수하지만, 지난해 후반기에 기대치가 높아진 터라 모두가 김윤식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
김윤식은 "시즌 초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기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진 상태다.
많은 분의 도움 덕에 4월보다는 좋아졌는데, 아직 100%까지 올라오려면 멀었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러나 이날 호투로 염경엽 LG 감독은 김윤식이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김윤식은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모두 잘 극복해내겠다.
몸에 약간 불편한 느낌이 있는데 이것도 잘 견뎌야 한다"며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건 확실하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더 안정적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하지만 김윤식은 "그래도 올해 들어 가장 좋은 공을 던졌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자신 있게 투구할 것"이라며 밝은 목소리를 냈다.
김윤식은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했다.
LG가 한화를 4-1로 꺾으면서 김윤식은 4월 20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4경기이자 31일 만에 승리(3승 1패)를 추가했다. 김윤식이 6이닝 이상을 던지며 실점 없이 등판을 마친 건 2022년 9월 27일 한화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경기 뒤 만난 김윤식은 "현재 내 공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상대 타자를 의식하기보다는 내 공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복기했다.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기고도 김윤식은 "오늘까지 시즌 8경기에 등판했는데 아직 많이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김윤식은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혀 평소보다 일찍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WBC에서 부진했고,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초반에도 기복을 보였다. 김윤식은 지난해 후반기에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로 활약하며 LG 토종 에이스로 떠올랐다. 올 시즌 김윤식의 성적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올해 성적도 준수하지만, 지난해 후반기에 기대치가 높아진 터라 모두가 김윤식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
김윤식은 "시즌 초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기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진 상태다.
많은 분의 도움 덕에 4월보다는 좋아졌는데, 아직 100%까지 올라오려면 멀었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러나 이날 호투로 염경엽 LG 감독은 김윤식이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김윤식은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모두 잘 극복해내겠다.
몸에 약간 불편한 느낌이 있는데 이것도 잘 견뎌야 한다"며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건 확실하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더 안정적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