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K오션플랜트 투자의견 '매수'…"신야드 착공 효과"

SK증권은 23일 SK오션플랜트가 신야드 착공으로 생산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천원으로 정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고정식·부유식·하부 구조물인 신야드를 착공해 생산능력(CAPA)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3분기부터 대만의 '라운드(Round) 3' 프로젝트 발주가 시작되며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15.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또 기존 대만, 일본, 한국 시장에서 베트남, 미국, 호주로 지역을 확장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날 SK증권 커버리지에 새로 편입된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제조하는 업체로 해상풍력, 특수선 관련 사업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