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시, 2025년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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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중국 우시를 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WT는 "우시는 26명의 집행위원 투표 중 14표를 받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불가리아 소피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제치고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중국이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건 1997년 홍콩 대회, 2007년 베이징 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다.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는 1973년 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열리며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진행됐다. 2025년 유소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는 단독 입후보한 아랍에미리트(UAE)로 결정됐다.
한편 WT 집행위원회는 이날 아프리카 대륙의 나미비아를 213번째 회원국으로 승인했다.
/연합뉴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중국 우시를 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WT는 "우시는 26명의 집행위원 투표 중 14표를 받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불가리아 소피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제치고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중국이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건 1997년 홍콩 대회, 2007년 베이징 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다.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는 1973년 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열리며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진행됐다. 2025년 유소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는 단독 입후보한 아랍에미리트(UAE)로 결정됐다.
한편 WT 집행위원회는 이날 아프리카 대륙의 나미비아를 213번째 회원국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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