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전체회의…北정찰위성·선관위 해킹 등 질의

국회 정보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킹 시도 논란, 북한이 국제기구 등에 발사 계획을 통보한 정찰위성 관련 동향 및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회의는 김규현 국정원장과 여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정보위는 이달 초에도 북한의 선관위 해킹 시도 논란을 두고 국정원 현안 보고를 받고자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당시 회의는 여야 간 이견으로 개최가 취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