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버스정보' 모바일 앱 12년 만에 개편…6월부터 서비스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 출발 시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제공

울산시는 '울산버스정보 모바일 앱(U-버스)'을 12년 만에 개편해 6월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버스정보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예정시간을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2011년부터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에는 기존 앱의 느린 속도와 오류 개선,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 출발 시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서비스 등이 담겼다.

개편된 앱은 기존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앱과 병행 운영된다.

시는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2주간 만족도를 조사하고 참여한 300명에게 5천원 상당 모바일 커피 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