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간부, 직원 성추행·폭행 의혹…국무조정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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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의회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남직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무조정실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곡성군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 A 간부가 지난달 초 진행된 의정 연수 일정 중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과 폭행·폭언을 행사했다는 신고가 국무조정실에 접수됐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최근 이와 관련한 조사를 곡성 현지에서 했다.
A 간부는 군의원들과 함께한 저녁 노래방 회식 장소에서 노래 경연을 하며 여직원들의 손목을 잡아끄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제보자는 신고했다.
또 노래방에서 나온 뒤 이를 말린 남직원에게 폭언하고 폭행했다는 내용의 제보도 접수됐다. A 간부는 연합뉴스와 통화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여직원 성추행은 손목을 끌어 경연 동참을 유도했을 뿐 성추행 의도는 없었고, 폭행 부분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곡성군의회는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A 간부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일 곡성군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 A 간부가 지난달 초 진행된 의정 연수 일정 중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과 폭행·폭언을 행사했다는 신고가 국무조정실에 접수됐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최근 이와 관련한 조사를 곡성 현지에서 했다.
A 간부는 군의원들과 함께한 저녁 노래방 회식 장소에서 노래 경연을 하며 여직원들의 손목을 잡아끄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제보자는 신고했다.
또 노래방에서 나온 뒤 이를 말린 남직원에게 폭언하고 폭행했다는 내용의 제보도 접수됐다. A 간부는 연합뉴스와 통화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여직원 성추행은 손목을 끌어 경연 동참을 유도했을 뿐 성추행 의도는 없었고, 폭행 부분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곡성군의회는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A 간부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