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 수원북중 꺾고 미디어펜배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입력
수정
충남중이 '디펜딩챔피언' 수원북중을 제압하고 미디어펜배 유소년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충남중은 4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북중에 9-0으로 이겼다. 장단 16안타를 퍼부은 충남중은 1회부터 고영웅의 2루타와 황성현의 적시타, 이강석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섰다.
5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냈고, 7회 대거 5득점 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성현은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투수로도 6회와 7회를 무실점으로 막는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승팀 수원북중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타선이 단 2안타로 묶인 가운데 수비 실책까지 겹쳐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2개 팀(경기지역 16개 팀, 타 시도 16개 팀)이 출전, 지난달 24일부터 12일간 열전을 벌였다.
/연합뉴스
이번에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충남중은 4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북중에 9-0으로 이겼다. 장단 16안타를 퍼부은 충남중은 1회부터 고영웅의 2루타와 황성현의 적시타, 이강석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섰다.
5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냈고, 7회 대거 5득점 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성현은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투수로도 6회와 7회를 무실점으로 막는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승팀 수원북중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타선이 단 2안타로 묶인 가운데 수비 실책까지 겹쳐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2개 팀(경기지역 16개 팀, 타 시도 16개 팀)이 출전, 지난달 24일부터 12일간 열전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