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노조·3개 향토기업, 상생발전을 위해 손 맞잡았다

강원 원주시와 시청 노조, 지역 향토기업이 상생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원주시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삼양식품, 참존, 파리크라상 등 3개 향토기업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협약 당사자들 간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한다.

시청 노조는 지역 향토기업의 제품 구매와 홍보를 통해 사회 공헌에 동참하고, 지역 향토기업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기로 했다.

오는 9월 창립 2주년을 맞는 시청 노조는 2천500만원 상당의 삼양식품 선물꾸러미를 기념품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우해승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향토기업과 늘 함께 발전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향토 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