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경남중기청, 중소기업 육성 맞손…공동사업 추진

우수 기업·장기재직자 포상, 벤처기업 애로 기술 지원
BNK경남은행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하고 창업·벤처·수출·홍보·포상 등 분야에서 7개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경남중소기업대상 포상을 통해 지역의 우수 기업과 장기재직자를 발굴·격려하고,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여나가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해외 공동마케팅 추진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수출경쟁력 향상, 벤처기업 애로 기술 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박상호 BNK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 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BNK경남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사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