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낙동강 조류경보 확대…물금·매리지점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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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조류경보 칠서지점, '관심' 단계…낙동강청 "조류 증식 지속"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김해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유해 남조류를 측정한 결과 지난 5일 mL당 1천154개, 지난 12일 16만4천455개를 기록했다.
총 3단계로 발령되는 조류경보제는 남조류가 2주 연속 mL당 1천개를 넘어설 경우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를 넘어서면 '대발생' 경보가 내려진다.
지난 8일 낙동강에서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된 칠서지점은 12일에도 mL당 남조류 개체 수가 3만3천499개를 기록해 관심 단계를 유지했다. 이번 발령에 따라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5곳(칠서, 물금·매리,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등) 중 2곳에 조류경보가 내려졌다.
낙동강청은 이상고온으로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의 평균 수온 상승(26.2도, 전주 대비 2.1도, 전년 동기대비 2.0도 상승) 및 체류시간이 증가해 유해 남조류가 대량 증식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기온이 26∼33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유해 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 활성탄 교체 주기 단축, 수돗물 분석 강화 등 취·정수장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총 3단계로 발령되는 조류경보제는 남조류가 2주 연속 mL당 1천개를 넘어설 경우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를 넘어서면 '대발생' 경보가 내려진다.
지난 8일 낙동강에서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된 칠서지점은 12일에도 mL당 남조류 개체 수가 3만3천499개를 기록해 관심 단계를 유지했다. 이번 발령에 따라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5곳(칠서, 물금·매리,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등) 중 2곳에 조류경보가 내려졌다.
낙동강청은 이상고온으로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의 평균 수온 상승(26.2도, 전주 대비 2.1도, 전년 동기대비 2.0도 상승) 및 체류시간이 증가해 유해 남조류가 대량 증식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기온이 26∼33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유해 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 활성탄 교체 주기 단축, 수돗물 분석 강화 등 취·정수장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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