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 문제 해결 협력"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개발 기업 인벤티지랩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홍보·교육·예방·치료·재활을 아우르는 마약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벤티지랩이 개발하는 약물 중독 치료제 'IVL3004'으로 치료가 가능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IVL3004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 지속형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치료제 개발 기술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IVL3004'는 부작용 위험성이 낮고 제제 개선을 통한 주사 통증 완화 등 경쟁력을 갖춘 만큼, 마약 치료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김주희 대표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