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전국 33개 국공립대학 부패실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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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종합청렴도 조사서 75.2점 '꼴찌'…부정청탁·횡령 등 조사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3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부패 실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4월부터 전국 국공립대학의 반부패 제도 운영 실태를 들여다보는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국공립대 내 부정청탁, 연구비 횡령, 연구윤리 미준수, 인사업무 기준 위반 등 부패 요인들을 들여다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익위가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보면 33개 국공립대의 종합청렴도는 평균 75.2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501곳 평균인 81.2점보다 6점이나 낮은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공공의료기관 등 모든 기관 중 가장 낮았다.
/연합뉴스
권익위는 국공립대 내 부정청탁, 연구비 횡령, 연구윤리 미준수, 인사업무 기준 위반 등 부패 요인들을 들여다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익위가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보면 33개 국공립대의 종합청렴도는 평균 75.2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501곳 평균인 81.2점보다 6점이나 낮은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공공의료기관 등 모든 기관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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