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냉해 줄이자" 보은군 예방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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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올해 2억3천만원을 투입해 농작물 냉해 예방을 위한 보조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3월 말과 4월 초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사과 337.7㏊, 복숭아 59.3㏊, 배 14㏊ 등 개화기 과일류 428.8㏊가 냉해를 입었다. 피해 본 농가에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11억9천800만원의 농약대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보은군은 방상팬(서리 피해 방지시설)과 살수시설을 설치할 경우 50% 지급하던 보조금을 60%로 확대하고, 영양제 구입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상팬 등은 냉해 예방 효과가 입증됐지만, 설치비 부담 때문에 농가가 투자를 꺼리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20㏊의 과수원에 방상팬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해마다 투자를 늘려 자연재해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와 별개로 보은군은 방상팬(서리 피해 방지시설)과 살수시설을 설치할 경우 50% 지급하던 보조금을 60%로 확대하고, 영양제 구입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상팬 등은 냉해 예방 효과가 입증됐지만, 설치비 부담 때문에 농가가 투자를 꺼리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20㏊의 과수원에 방상팬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해마다 투자를 늘려 자연재해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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