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찾지돌 복지안전망'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 선정

경기 성남시는 올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찾지돌 복지안전망 운영', '교육지원사업 통합솔루션 개발', '버스 준공영제', '대형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 4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지돌은 '위기가구를 찾아서 지원하고 돌봄'이라는 뜻의 복지안전망이다. 50개 각 동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천7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들을 찾지단(찾아서 지원하는 단체와 주민)으로 위촉해 빈곤, 돌봄, 주거 위기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대응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 통합솔루션은 초·중·고교 교사가 성남미래교육 예산 신청과 정산 등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예·결산 시스템이다. 2021년 개발된 후 지난해 본격 사용되면서 학교 교육지원사업의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스 준공영제는 교통 소외지역이나 적자 심화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별적,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 노선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시민 편의를 높여 적극 행정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대형장난감 도서관은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 고가의 대형 장난감을 빌려주는 곳이다.

지난해 4월 전국 처음으로 수정구 복정동에 설치한 후 올해 4월 중앙동 아이사랑 놀이터에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을 기획하거나 추진한 복지정책과 오미진 주무관(최우수상), 교육청소년과 김태연 주무관(우수상), 대중교통과 김현지 주무관(장려상), 아동보육과 서영선 주무관(장려상)에게 표창과 함께 포상금,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휴가, 인사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