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비티, 9조 거래액 카카오 커머스, 포인트 쌓기 플랫폼 업체 선정 '강세

엔비티의 주가가 강세다. 카카오톡이 최근 억대 상품까지 오픈 하는 등 확장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카카오톡과 다른 카카오 계열사에 '에디슨 오퍼월'을 통해 포인트 쌓기 혜택 플랫폼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티는 최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오퍼월 제휴를 체결, '카카오톡 혜택쌓기'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엔비티는 카카오톡뿐만이 아니라 카카오T, 카카오스타일 등의 다른 카카오 계열사에도 포인트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29일 13시 21분 엔비티는 전일 대비 8.35% 상승한 6,620원에 거래 중이다.카카오(대표 홍은택)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지혜 카카오 커머스CIC 선물하기서비스팀장은 "비대면 럭셔리 선물 문화를 선도해 온 선물하기가 한층 깊이 있는 선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를 오픈했다"라며 "진심을 전하는 국내 대표 선물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의 커머스 연간 통합 거래액은 9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명품관 럭스 오픈으로 거래액 상승에 박차를 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티는 최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오퍼월 제휴를 체결, '카카오톡 혜택쌓기'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카카오톡 혜택쌓기'는 미션에 참여하면 포인트가 지급되는 유저 친화형 리워드 서비스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오퍼월 모델이 지난 1분기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4천800만 명 가량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으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메신저 플랫폼 내 쇼핑과 선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부문들이이 활발히 연계되고 있는 만큼, 플랫폼과 사용자, 광고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인트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티는 카카오톡 외에 카카오스타일, 카카오T 등에도 포인트 관련 플랫폼을 공급 중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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