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장마철 건설현장 점검…"안전조치 준수·기상특보 확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마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30일 경기 군포 건설 현장을 찾아 폭우 대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 장관이 이날 둘러본 곳은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군포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현장이다.

현장 점검에 앞선 간담회에서 태영건설 이재규 대표이사는 "모든 시공 현장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비상조치 계획을 수립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현장 관리자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준수하고 매일 기상특보를 확인해 필요하면 작업 중지, 근로자 대피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흙막이 등 임시 가설물 붕괴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을 정비해달라'는 이 대표의 건의에는 "신속히 개정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