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운악산 210m 출렁다리 내달 14일 개통…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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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지역 8경 가운데 하나인 운악산(해발 935m) 절경을 공중에서 볼 수 있는 출렁다리가 다음달 14일 개통된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 출렁다리는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다리 양쪽에 전망대도 설치됐다.
운악산은 가평 8경 중 6경에 해당하며 이름처럼 구름을 뚫을 듯한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이런 경치를 50m 높이 다리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가평군은 최근 출렁다리를 완공,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 중이며 다음달 14일 개통식을 열 예정이다.
당초 이 다리는 유료 운영으로 추진됐으나 가평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내년 군의회와 협의해 이 구간에 전동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또 전동차 운영을 마을공동체에 맡겨 운임을 받는 등 주민 수익 사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평군은 운악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차로 출렁다리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2차 사업으로 산 아래 조종면 운악리 일대를 관광 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 출렁다리는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다리 양쪽에 전망대도 설치됐다.
운악산은 가평 8경 중 6경에 해당하며 이름처럼 구름을 뚫을 듯한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이런 경치를 50m 높이 다리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가평군은 최근 출렁다리를 완공,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 중이며 다음달 14일 개통식을 열 예정이다.
당초 이 다리는 유료 운영으로 추진됐으나 가평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내년 군의회와 협의해 이 구간에 전동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또 전동차 운영을 마을공동체에 맡겨 운임을 받는 등 주민 수익 사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평군은 운악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차로 출렁다리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2차 사업으로 산 아래 조종면 운악리 일대를 관광 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