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강기 점검중 추락사 소속 업체 압수수색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아파트 승강기를 점검하다 발생한 추락사와 관련, 30일 승강기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승강기업체 오티스 강북지역본부에서 근무지침, 인력배치, 안전관리 현황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또 작업자를 감독했던 중간 관리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28일 불러 조사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혼자 작업하던 이 회사 20대 남성 직원이 지하 2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고용노동부도 이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