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구조조정…직원 절반, 회사 떠난다
입력
수정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인력의 절반가량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VCNC는 전체 직원 80여명 가운데 지난달 말 희망퇴직한 임직원이 30명을 넘었다.여기에다 이달 말 추가로 퇴직 예정인 직원까지 포함하면 40명 안팎이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타다는 지난달 14일부터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안내한 바 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개월 치 월급을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타다는 애초 목표한 대로 희망퇴직자가 현재 인원의 50% 수준으로 맞아떨어짐에 따라 직원들을 상대로 별도의 권고사직을 진행하지는 않기로 했다.
타다 관계자는 "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식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며 "권고사직은 없다"고 설명했다.타다가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유는 2020년 국회를 통과한 '타다 금지법' 이후 이렇다 할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며 경영이 불안정해지고 있어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VCNC는 전체 직원 80여명 가운데 지난달 말 희망퇴직한 임직원이 30명을 넘었다.여기에다 이달 말 추가로 퇴직 예정인 직원까지 포함하면 40명 안팎이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타다는 지난달 14일부터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안내한 바 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개월 치 월급을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타다는 애초 목표한 대로 희망퇴직자가 현재 인원의 50% 수준으로 맞아떨어짐에 따라 직원들을 상대로 별도의 권고사직을 진행하지는 않기로 했다.
타다 관계자는 "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식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며 "권고사직은 없다"고 설명했다.타다가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유는 2020년 국회를 통과한 '타다 금지법' 이후 이렇다 할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며 경영이 불안정해지고 있어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