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콘텐트리중앙 목표가↓…"콘텐츠·영화관 업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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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콘텐츠, 멀티플렉스 산업 업황을 반영해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2만3천원으로 26%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하반기는 이익 개선이 예상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영위하고 있는 콘텐츠·멀티플렉스 산업 업황과 동종업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을 반영해 방송과 영화 사업의 적정가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콘텐트리중앙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2천407억원, 영업손실액은 121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방송 부문의 콘텐츠 라인업과 영화관, 플레이타임의 성수기 효과를 고려할 때 3분기는 성과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캡티브 채널(계열사 채널)에서 주말드라마뿐 아니라 수목드라마 편성이 연이어 확정돼 있고 전 분기에 이어 OTT 동시 방영이 확정된 작품이 다수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시즌2', 메인 제작사로 참여한 아마존 프라임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시즌2', 영화 '범죄도시3' 제작·투자 수익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하반기는 이익 개선이 예상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영위하고 있는 콘텐츠·멀티플렉스 산업 업황과 동종업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을 반영해 방송과 영화 사업의 적정가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콘텐트리중앙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2천407억원, 영업손실액은 121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방송 부문의 콘텐츠 라인업과 영화관, 플레이타임의 성수기 효과를 고려할 때 3분기는 성과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캡티브 채널(계열사 채널)에서 주말드라마뿐 아니라 수목드라마 편성이 연이어 확정돼 있고 전 분기에 이어 OTT 동시 방영이 확정된 작품이 다수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시즌2', 메인 제작사로 참여한 아마존 프라임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시즌2', 영화 '범죄도시3' 제작·투자 수익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