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의 특별한 우정만들기 행사…'보물 같은 친구 찾기'
입력
수정
충북 제천제일고가 학생들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제일고는 4일과 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야, 사랑한 day!'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외로운 친구 돕기, 친구 고민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는 학생 동아리인 '솔리언 또래상담'이 매년 이맘때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의 주제를 '보물 같은 친구 찾기'로 정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학생들이 교내 정원에 숨겨진 '보물종이'를 찾아내고, 종이에 적힌 문구와 적합한 친구를 지목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난 친구들이 함께 학교 위(Wee) 클래스를 방문해 과자, 음료수, 컵라면 등의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물종이에는 ▲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준 친구 ▲ 볼 때마다 먼저 인사하는 친구 ▲ 나에게 늘 힘이 되는 친구 ▲ 좋은 에너지로 나를 항상 웃게 만드는 친구 ▲ 친해지고 싶은 친구 등의 문구가 적혔다.
이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첫날인 4일에 전교생 520여명 가운데 300여명이 보물 같은 친구 찾기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친구에게 내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친구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더 활력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올해는 행사의 주제를 '보물 같은 친구 찾기'로 정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학생들이 교내 정원에 숨겨진 '보물종이'를 찾아내고, 종이에 적힌 문구와 적합한 친구를 지목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난 친구들이 함께 학교 위(Wee) 클래스를 방문해 과자, 음료수, 컵라면 등의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물종이에는 ▲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준 친구 ▲ 볼 때마다 먼저 인사하는 친구 ▲ 나에게 늘 힘이 되는 친구 ▲ 좋은 에너지로 나를 항상 웃게 만드는 친구 ▲ 친해지고 싶은 친구 등의 문구가 적혔다.
이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첫날인 4일에 전교생 520여명 가운데 300여명이 보물 같은 친구 찾기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친구에게 내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친구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더 활력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