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루질하다 갯바위 고립된 2명 구조
입력
수정
해루질을 하다가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6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 등 2명은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인근 직언도에 들어가 어패류 등을 잡다가 방향을 잃고 직언도로부터 1㎞가량 떨어진 갯바위에 고립됐다. 6일 0시 16분쯤 A씨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들의 위치를 식별 후 민간 해양 구조선을 이용해 암초 지형인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구조대 2명이 안전줄을 연결한 후 수영해 고립됐던 이들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 갯벌 활동 중 방향을 상실하거나 간조에서 물이 들기 시작할 경우 고립·표류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물 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장비 착용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6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 등 2명은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인근 직언도에 들어가 어패류 등을 잡다가 방향을 잃고 직언도로부터 1㎞가량 떨어진 갯바위에 고립됐다. 6일 0시 16분쯤 A씨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들의 위치를 식별 후 민간 해양 구조선을 이용해 암초 지형인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구조대 2명이 안전줄을 연결한 후 수영해 고립됐던 이들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 갯벌 활동 중 방향을 상실하거나 간조에서 물이 들기 시작할 경우 고립·표류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물 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장비 착용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