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단체, 77억 들인 앞산 캠핑장 공익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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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실련에 따르면 해당 캠핑장 조성 사업비가 당초 48억원에서 77억원으로 불어난 경위와 공원녹지 건축물 사전 심의 과정, 공사업체 선정 등 전반에 대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안실련은 건축법 위반(건폐율 초과) 및 공사 추진 과정, 공무원 직무 유기 및 직권남용 등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대구시 차원의 경위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해당 캠핑장은 지난 5월 10일 준공했으나 건폐율 초과 논란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개장이 불투명한 상태다.
남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캠핑장 개장은 미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