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축구 알이티하드, 리버풀 '특급 MF' 파비뉴도 모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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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캉테, 조타에 이은 거침없는 영입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이티하드가 리버풀의 특급 미드필더 파비뉴(29)까지 모셔갈 전망이다. 영국 BBC는 알이티하드 이적설이 나돌던 파비뉴가 리버풀의 독일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BBC 등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14일 밤 알이티하드로부터 파비뉴 영입 의사를 전하는 공식 오퍼를 받았다.
알이티하드는 파비뉴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66억원)를 리버풀에 제시했다. 이후 파비뉴가 독일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리버풀 구단과 선수 측이 합의했다.
이적이 완료된다면 알이티하드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골잡이 카림 벤제마, 첼시에서 오래 뛴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한 공격수 조타 등에 이은 또 한 명의 스타를 품게 된다. 키 188㎝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는 2018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이바지한 선수다. 리버풀의 2021-2022시즌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더블 우승'에도 기여했다.
파비뉴는 리버풀에서 5시즌을 뛰며 리그 151경기 8골을 포함해 공식전 219경기 11골을 기록했다.
한편, 파비뉴와 함께 중원을 지키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캡틴' 조던 헨더슨을 두고도 사우디 알에티파크로의 이적설이 나돈다. 다만, 파비뉴 이적과는 다르게 헨더슨을 두고는 협상에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은 32명의 리버풀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고 15일 동료들과 함께 독일로 이동했다.
BBC는 "알에티파크가 올해 33세인 헨더슨에 대해 이적료 1천만 파운드(약 166억원)를 제시했는데, 리버풀은 이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BBC 등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14일 밤 알이티하드로부터 파비뉴 영입 의사를 전하는 공식 오퍼를 받았다.
알이티하드는 파비뉴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66억원)를 리버풀에 제시했다. 이후 파비뉴가 독일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리버풀 구단과 선수 측이 합의했다.
이적이 완료된다면 알이티하드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골잡이 카림 벤제마, 첼시에서 오래 뛴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한 공격수 조타 등에 이은 또 한 명의 스타를 품게 된다. 키 188㎝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는 2018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이바지한 선수다. 리버풀의 2021-2022시즌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더블 우승'에도 기여했다.
파비뉴는 리버풀에서 5시즌을 뛰며 리그 151경기 8골을 포함해 공식전 219경기 11골을 기록했다.
한편, 파비뉴와 함께 중원을 지키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캡틴' 조던 헨더슨을 두고도 사우디 알에티파크로의 이적설이 나돈다. 다만, 파비뉴 이적과는 다르게 헨더슨을 두고는 협상에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은 32명의 리버풀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고 15일 동료들과 함께 독일로 이동했다.
BBC는 "알에티파크가 올해 33세인 헨더슨에 대해 이적료 1천만 파운드(약 166억원)를 제시했는데, 리버풀은 이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