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트진로, 성수기 경쟁격화 우려 속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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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여름철 성수기 업계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가운데 20일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1.09% 하락한 1만9천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전장보다 1.63% 떨어진 1만9천87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 맞춰 출시한 맥주 신제품 '켈리' 마케팅과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부담 상승으로 큰 폭의 감익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2분기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7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해 주류 업계는 전체적으로 경쟁이 과열돼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며 "비단 맥주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하이트진로가 1위 입지를 다져온 소주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1.09% 하락한 1만9천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전장보다 1.63% 떨어진 1만9천87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 맞춰 출시한 맥주 신제품 '켈리' 마케팅과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부담 상승으로 큰 폭의 감익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2분기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7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해 주류 업계는 전체적으로 경쟁이 과열돼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며 "비단 맥주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하이트진로가 1위 입지를 다져온 소주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