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다음 달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민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안산'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공사 업무와 관련해 행복한 안산을 만들 수 있는 내용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사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사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우수작을 선정해 등급에 따라 최대 60만원, 총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공사 경영에 반영된다.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와 국민권익위원회 누리집(국민생각함)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두 차례에 걸친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시설 안전 점검', '헬스장 기구 사용법 QR코드 제작', '공공시설물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시행한 바 있다.
김성권 안산도시공사 기획홍보실장은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한 뒤 경영에 반영해 시민의 경영 참여와 소통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