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오는 10월 중국 방문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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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 참석할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월 동맹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이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러시아 매체에 "우리는 초대받았으며, 10월에 '일대일로(一帶一路)' 포럼이 열릴 때 중국에 갈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2년 말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권좌에 오른 뒤 2013년부터 중국 주도로 추진돼온 중국-중앙아시아-유럽 간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이다.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2월 초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동맹국으로, 양국은 경제와 군사 분야에서 '제한 없는' 파트너십과 협력을 강조해왔다.
중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서방국들의 각종 제재를 받을 때도 러시아 편에 서 양국 관계가 더 긴밀해졌다는 평가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월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아울러 오는 9월 초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해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의 직접 참석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우리는 초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2년 말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권좌에 오른 뒤 2013년부터 중국 주도로 추진돼온 중국-중앙아시아-유럽 간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이다.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2월 초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동맹국으로, 양국은 경제와 군사 분야에서 '제한 없는' 파트너십과 협력을 강조해왔다.
중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서방국들의 각종 제재를 받을 때도 러시아 편에 서 양국 관계가 더 긴밀해졌다는 평가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월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아울러 오는 9월 초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해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의 직접 참석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우리는 초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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