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용등급 강등'에 이차전지주 급락…에코프로, 7.5%↓(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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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한 주가 변동을 일으킨 이차전지 주요 종목들이 2일 일제히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수급이 쏠려 있었던 이차전지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85% 내린 38만500원에, 에코프로는 7.45% 떨어진 11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두 3%대의 하락세로 출발했던 이들의 주가는 오전 중 일시적으로 강보합권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락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POSCO홀딩스가 전장보다 5.80% 하락한 58만5천원에, 포스코퓨처엠은 4.52% 낮은 48만6천원에 마감했다. 이들은 전날 나란히 3%대의 하락률을 보인 데 이어 이날에는 하락 폭을 더욱 키웠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3.90%), 삼성SDI(-2.99%), LG에너지솔루션(-2.33%), LG화학(-1.98%), 엘앤에프(-1.21%) 등 주요 이차전지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이에 코스피는 전장보다 50.60포인트(1.90%) 내린 2,616.47에, 코스닥지수도 29.91포인트(3.18%) 내린 909.76으로 마감하는 등 국내 주식 시장이 흔들렸다.
최근 이차전지 종목들에 대한 수급이 과열돼 있었던 만큼 이날 이들 종목의 변동 폭도 지수 대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악재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됐다"며 "이에 따라 수급이 쏠려 있고 주가가 급등했던 이차전지 종목들의 낙폭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수급이 쏠려 있었던 이차전지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85% 내린 38만500원에, 에코프로는 7.45% 떨어진 11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두 3%대의 하락세로 출발했던 이들의 주가는 오전 중 일시적으로 강보합권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락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POSCO홀딩스가 전장보다 5.80% 하락한 58만5천원에, 포스코퓨처엠은 4.52% 낮은 48만6천원에 마감했다. 이들은 전날 나란히 3%대의 하락률을 보인 데 이어 이날에는 하락 폭을 더욱 키웠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3.90%), 삼성SDI(-2.99%), LG에너지솔루션(-2.33%), LG화학(-1.98%), 엘앤에프(-1.21%) 등 주요 이차전지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이에 코스피는 전장보다 50.60포인트(1.90%) 내린 2,616.47에, 코스닥지수도 29.91포인트(3.18%) 내린 909.76으로 마감하는 등 국내 주식 시장이 흔들렸다.
최근 이차전지 종목들에 대한 수급이 과열돼 있었던 만큼 이날 이들 종목의 변동 폭도 지수 대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악재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됐다"며 "이에 따라 수급이 쏠려 있고 주가가 급등했던 이차전지 종목들의 낙폭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