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참가기업 모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고려대와 공동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29일까지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로슈, 노바티스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연구개발(R&D)을 진행하는 스위스 바젤대와 공동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으로, 이번에는 종양학과 면역학 분야 5개 기업을 선발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2022년부터 바젤대 창업지원 기관인 바젤 이노베이션실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디지털헬스와 혁신기술 분야 5개 기업을 지원했다.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11월 한 달 동안 스위스와 유럽 시장 전문가 코칭,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현지에서 2주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기간에는 숙박과 바젤 이노베이션실 내 사무 시설을 지원한다고 KIST는 설명했다.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 10년 미만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