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중, 대한체육회 운동부 지원 사업 선정

최대 3년간 창단지원금 받아…"태권도 명문 학교로"
강원 정선군은 사북중학교가 대한체육회의 학교 운동부 창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사북중학교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창단지원금 등을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북중학교는 지난 5월 김서진 지도자와 이여진·김담·전찬민 선수로 태권도부를 창단했다.

사북중학교 태권도부는 창단하자마자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서진 지도자는 "대한체육회의 창단 지원금은 태권도부의 운영과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폐광지역의 작은 학교지만, 태권도 명문 학교로 불릴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