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여성 영웅들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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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오는 10월 개막하는 제56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Òrbita) 섹션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뉴(NEW)가 9일 밝혔다.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매년 열리는 이 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오르비타는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경합하는 부문으로, 앞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초청 소식을 알렸다.
앙헬 살라 집행위원장은 '밀수'에 대해 "예상치 못한 여성 영웅들로 가득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액션 영화"라며 "류 감독은 다시 한번 자신만의 비결을 더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평했다.
'밀수'는 앞서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된 바 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녀들의 밀수 범죄를 다룬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꾸준히 흥행몰이 중으로, 누적 관객 수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매년 열리는 이 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오르비타는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경합하는 부문으로, 앞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초청 소식을 알렸다.
앙헬 살라 집행위원장은 '밀수'에 대해 "예상치 못한 여성 영웅들로 가득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액션 영화"라며 "류 감독은 다시 한번 자신만의 비결을 더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평했다.
'밀수'는 앞서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된 바 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녀들의 밀수 범죄를 다룬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꾸준히 흥행몰이 중으로, 누적 관객 수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