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언어로 표현하는 일상…세계시민포럼, 한글날 영상공모전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은 올해 제577주년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1분 영상공모전 '네 이야기를 보여줄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자는 생활과 생각의 모든 것, 일상의 기록 등을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면 된다. 다만 한국어가 아닌 경우에는 한글 자막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세계시민포럼 관계자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 창제의 의미를 통해 세계시민정신을 이해하고자 한다"며 "다른 언어는 의사소통의 장벽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다는 존중의 자세로 세계시민이 사용하는 언어의 중요성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모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다. 세계시민포럼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17일에 대상(1명)과 최우수상(3명), 우수상(10명) 등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