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 9월부터 공식 운영

강원 삼척시는 9월부터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을 공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 편의를 위해 회차별 입장 시간을 두고, 1일 2시간씩 3회차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1월 1일·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1인당 이용 요금은 어른(20∼64세) 4천원, 어린이·청소년(4∼19세) 2천원이다. 10명 이상 단체는 어른 3천원, 어린이·청소년 1천500원의 요금을 적용한다.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 누리집(www.scsci.or.kr)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 033-575-5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옛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한 과학놀이 체험관은 국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2022년에 준공했다.

부지면적 7천941㎡, 전체면적 1천935㎡, 지상 4층 규모다.

주요 시설은 영유아 놀이공간, 예술 및 신체 공간, 과학 및 탐구 공간, 미션 체험 공간, 감성 공간, 영상관 등이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했다.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인 이달 한 달간 약 4천명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