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내달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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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무용단·오케스트라 등 공연…제2회 장애예술인 특별전도 다음 달 청와대에서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 Festival)이 9월 1~15일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 등지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 축제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 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청와대에서 장애예술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제1회 장애예술인특별전', 올해 4월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춘추관 특별 공연에 이어 세 번째다. 개막식은 9월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다.
뇌병변장애인 최초로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부문 연기상을 받은 배우 하지성과 보컬리스트 서정민이 '장애예술인 헌장'을 낭독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공연과 전시·체험 행사로 구성된 페스티벌은 1~3일 청와대 헬기장 인근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무용가들의 공연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오케스트라 공연, 점자 출판물 전시, 한·중·일 국제교류 서예 작품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장애예술인 특별전시도 1~15일 춘추관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작가 49명의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동식물과 풍경 등 자연적 소재를 캔버스에 담아내는 김태민 작가, 사자의 얼굴에 먹거리를 그려 넣는 박세준 작가, 자신의 성장과 내면을 동양화로 표현하는 신의현 작가 등이 참여한다.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작가 19명의 작품도 대형스크린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로 선보인다.
문체부는 행사장, 이동로,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주요 공간에 안내 및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한다.
음성안내(오디오 도슨트)와 함께 휴대전화에서 음성으로 전환해 들을 수 있는 텍스트 파일 형식의 홍보물을 제공하고 청각장애인들에게 수어 통역사의 관람 안내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릴랙스 퍼포먼스 방식'의 관람 환경도 조성한다. 릴랙스 퍼포먼스는 장애로 인해 나는 소리나 움직임을 관람객 간에 양해하도록 하는 포용적 관람 문화이다.
/연합뉴스
이 축제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 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청와대에서 장애예술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제1회 장애예술인특별전', 올해 4월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춘추관 특별 공연에 이어 세 번째다. 개막식은 9월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다.
뇌병변장애인 최초로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부문 연기상을 받은 배우 하지성과 보컬리스트 서정민이 '장애예술인 헌장'을 낭독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공연과 전시·체험 행사로 구성된 페스티벌은 1~3일 청와대 헬기장 인근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무용가들의 공연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오케스트라 공연, 점자 출판물 전시, 한·중·일 국제교류 서예 작품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장애예술인 특별전시도 1~15일 춘추관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작가 49명의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동식물과 풍경 등 자연적 소재를 캔버스에 담아내는 김태민 작가, 사자의 얼굴에 먹거리를 그려 넣는 박세준 작가, 자신의 성장과 내면을 동양화로 표현하는 신의현 작가 등이 참여한다.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작가 19명의 작품도 대형스크린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로 선보인다.
문체부는 행사장, 이동로,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주요 공간에 안내 및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한다.
음성안내(오디오 도슨트)와 함께 휴대전화에서 음성으로 전환해 들을 수 있는 텍스트 파일 형식의 홍보물을 제공하고 청각장애인들에게 수어 통역사의 관람 안내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릴랙스 퍼포먼스 방식'의 관람 환경도 조성한다. 릴랙스 퍼포먼스는 장애로 인해 나는 소리나 움직임을 관람객 간에 양해하도록 하는 포용적 관람 문화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