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여름 포트홀 1천여곳 발생…청주 등 중부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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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천곳 이상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서 총 1천96건의 포트홀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권(청주·음성·괴산·진천)이 9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부권(영동·보은·옥천) 88건, 북부권(충주·제천·단양) 63건이었다.
지난 7월 초부터 한 달여 동안 청주와 괴산에서 5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중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도내 포트홀 발생 건수는 2020년 647건, 이듬해 626건, 지난해 997건으로 증가 추세다. 타이어 파손이나 교통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트홀은 장마철이나 해빙기에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포트홀을 통과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급격한 차선 변경이나 급정차 등을 해서는 안 된다"며 "타이어 마모 상태나 공기압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포트홀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초부터 한 달여 동안 청주와 괴산에서 5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중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도내 포트홀 발생 건수는 2020년 647건, 이듬해 626건, 지난해 997건으로 증가 추세다. 타이어 파손이나 교통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트홀은 장마철이나 해빙기에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포트홀을 통과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급격한 차선 변경이나 급정차 등을 해서는 안 된다"며 "타이어 마모 상태나 공기압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포트홀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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