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순항…2025년 완공
입력
수정
3천160m로 확장, 중장거리 항공기 이착륙 가능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이 순항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을 위해 2023년도 예산 326억원을 반영한 데 이어 2024년도 예산 75억원을 반영했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492억원을 투입해 길이 2천800m의 현 활주로를 360m 늘여 3천160m로 확장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주·유럽·중동 등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해 서남권 관문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KTX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면 공항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무안국제공항역은 지하(1층) 역사로 전국 지방 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 여객터미널과 바로 연결되는 열차역으로 건설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사업 계획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공항 기반 시설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안국제공항을 조기 활성화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5년까지 총사업비 492억원을 투입해 길이 2천800m의 현 활주로를 360m 늘여 3천160m로 확장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주·유럽·중동 등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해 서남권 관문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KTX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면 공항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무안국제공항역은 지하(1층) 역사로 전국 지방 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 여객터미널과 바로 연결되는 열차역으로 건설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사업 계획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공항 기반 시설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안국제공항을 조기 활성화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