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위태로운 KIA 대형 악재…나성범 부상으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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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연패 늪에 빠져 6위까지 순위가 밀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포 나성범(33)의 부상이라는 초대형 악재까지 마주했다.
KIA 구단은 20일 "오늘 두 군데 병원에서 교차 진료한 결과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재활 기간은 10주에서 12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나성범은 1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8회 말 2루에서 3루로 주루하던 중 허벅지를 다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종아리 근육을 다쳐 6월 말에야 1군에 올라온 나성범은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뽐냈다.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222타수 81안타)로 활약했고, 홈런 18개에 57타점을 수확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1.098에 달했다.
만약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렀다면 각종 타이틀에 도전해볼 만한 성적이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시즌을 뒤늦게 시작해 부상 때문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연합뉴스
KIA 구단은 20일 "오늘 두 군데 병원에서 교차 진료한 결과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재활 기간은 10주에서 12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나성범은 1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8회 말 2루에서 3루로 주루하던 중 허벅지를 다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종아리 근육을 다쳐 6월 말에야 1군에 올라온 나성범은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뽐냈다.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222타수 81안타)로 활약했고, 홈런 18개에 57타점을 수확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1.098에 달했다.
만약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렀다면 각종 타이틀에 도전해볼 만한 성적이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시즌을 뒤늦게 시작해 부상 때문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