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5천만원 들인 온라인 부산 관광홍보관…하루 접속자 고작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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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보수동 책방골목을 '보수적인 서점가'로 표기하기도 부산관광공사가 예산 3억5천여만원을 들여 구축한 온라인 부산 마이스(MICE·회의, 전시, 컨벤션, 전시 행사) 관광 홍보관이 관리 부실 등으로 하루 접속자가 5명에 그치는 등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관광공사는 2020∼2021년 3억5천500만원을 들여 온라인 부산 마이스 관광홍보관을 구축했으나 1년 8개월간 누적 접속자는 2천513명, 하루 평균 5.12명에 그쳤다.
온라인 관광 홍보관에서 장소 명칭과 위치가 잘못 기재돼 있거나 인공지능(AI) 안내원이 안내하는 관광지 정보에서도 오류가 확인됐다.
또 부산 시티투어 버스 홈페이지와 버스 승강장에서 실시간 버스 이동 정보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수동 책방골목'을 일본어로 '보수적인 서점가'로 표기하는 등 외국어 표기 오류도 있었다.
태종대 다누비 열차에 대한 안전 점검과 종사자 안전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산관광공사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2020년 1천500여만원, 2022년 1천900여만원을 장애인 고용부담금으로 냈고, 올해도 이미 2천100만원 이상 내야 하는 실정이다. 또 2020년부터 지난 5월까지 임직원이 56차례, 3억2천여만원을 들여 해외 출장을 다녀왔으나 공무국외여행 심의위원회 심의는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 조치를 받았다.
/연합뉴스
온라인 관광 홍보관에서 장소 명칭과 위치가 잘못 기재돼 있거나 인공지능(AI) 안내원이 안내하는 관광지 정보에서도 오류가 확인됐다.
또 부산 시티투어 버스 홈페이지와 버스 승강장에서 실시간 버스 이동 정보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수동 책방골목'을 일본어로 '보수적인 서점가'로 표기하는 등 외국어 표기 오류도 있었다.
태종대 다누비 열차에 대한 안전 점검과 종사자 안전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산관광공사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2020년 1천500여만원, 2022년 1천900여만원을 장애인 고용부담금으로 냈고, 올해도 이미 2천100만원 이상 내야 하는 실정이다. 또 2020년부터 지난 5월까지 임직원이 56차례, 3억2천여만원을 들여 해외 출장을 다녀왔으나 공무국외여행 심의위원회 심의는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 조치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