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이베이, 청년정책 교류·협력…청년행복프로젝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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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만 타이베이시와 청년 정책 분야의 교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장완안 시장은 장제스 전 대만 총통의 증손으로, 대만 국민당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 최초의 친선 도시인 타이베이시 대표단이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참석을 위해 서울에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타이베이시가 먼저 MOU를 제안했다. 두 도시는 교육, 일 경험, 해외 봉사 등을 통해 청년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간 교류도 추진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과 위전화 타이베이시 연구발전심사위원회 주임위원은 26일 세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 주임위원은 '청년행복프로젝트'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청년정책 비전과 사례를 해외에 공유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서울시와 타이베이시 청년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장완안 시장은 장제스 전 대만 총통의 증손으로, 대만 국민당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 최초의 친선 도시인 타이베이시 대표단이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참석을 위해 서울에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타이베이시가 먼저 MOU를 제안했다. 두 도시는 교육, 일 경험, 해외 봉사 등을 통해 청년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간 교류도 추진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과 위전화 타이베이시 연구발전심사위원회 주임위원은 26일 세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 주임위원은 '청년행복프로젝트'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청년정책 비전과 사례를 해외에 공유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서울시와 타이베이시 청년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