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이어지는 경남서 최대 50% 할인받고 여행하자

도, 2차 경남여행상품 선보여…숙박·입장료 등 최대 5만원 할인
경남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2차 경남여행상품 할인행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이 27일부터 추석 연휴 6일 등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할인 폭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하고 축제 여행 패키지를 추가한 경남여행상품을 선보인다.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경남 여행상품을 고르면 숙박료·입장료·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을 경남에선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하동북천코스코스·메밀꽃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거제섬꽃축제 등이 오는 11월 초까지 이어진다. 경남도는 경남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축제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전국 중소기업 종사자 15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 기업이 각각 10만원씩을 지원한다. 근로자는 적립금 40만원으로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https://vacation.benepia.co.kr)에서 국내 여행상품을 고를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31일∼9월 15일까지 진행한 1차 할인행사 때 경남여행상품 1천53건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