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상반기 매출 753억원…해외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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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역대 최대…3공장 완공 시 생산량 260% 증가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753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매출은 상반기 매출의 83%인 629억원을 기록했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은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 성형 시술에 사용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나보타 매출은 총 1천420억원이었으며, 그중 해외 매출은 77%인 1천99억원이었다. 대웅제약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나보타 승인을 획득했다.
같은 해 5월 글로벌 기업 에볼루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나보타를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지난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해외 매출 성장에 따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나보타 제3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 3공장이 완공되면 나보타 연간 생산량은 지금보다 260% 증가한 1천300만 바이알(병)에 이를 것으로 대웅제약은 예상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나보타가 올 상반기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조 기업들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며 "급속하게 성장하는 미용 시장은 물론, 이른 시간 안에 글로벌 치료 시장까지 진출해 전 세계 대표 톡신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은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 성형 시술에 사용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나보타 매출은 총 1천420억원이었으며, 그중 해외 매출은 77%인 1천99억원이었다. 대웅제약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나보타 승인을 획득했다.
같은 해 5월 글로벌 기업 에볼루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나보타를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지난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해외 매출 성장에 따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나보타 제3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 3공장이 완공되면 나보타 연간 생산량은 지금보다 260% 증가한 1천300만 바이알(병)에 이를 것으로 대웅제약은 예상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나보타가 올 상반기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조 기업들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며 "급속하게 성장하는 미용 시장은 물론, 이른 시간 안에 글로벌 치료 시장까지 진출해 전 세계 대표 톡신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