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북대결' 여자축구 벨호, 지소연·박은선 등 베테랑 선봉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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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6골 몰아친 김경영 앞세운 북한도 4-3-3 포메이션 필승을 다짐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남북 대결'에 임하는 여자축구 벨호에서 지소연(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이 선봉에 선다.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은 30일 오후 중국 저장성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한과 대회 8강전 선발 명단에 지소연, 박은선 등 베테랑들을 포함했다.
180㎝가 넘는 신장으로 제공권 장악에 능한 박은선은 활동량이 왕성한 최유리(버밍엄시티), 손화연(현대제철)과 함께 전방을 누빈다.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은 전은하(수원FC), 천가람(화천 KSPO)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공격수들을 지원할 전망이다. 후방에서는 장슬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가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1984년생으로 팀 내 최고령인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민아(현대제철)는 부상 탓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벨 감독은 지난 28일 홍콩과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북한전을 '꼭 이겨야 하는 경기'로 표현했다.
이전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을 5번 만나 모두 졌다.
북한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리유일 감독은 내고향, 4·25, 압록강팀에서 뛰는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조별리그 C조 싱가포르와 2차례 맞대결에서 6골을 몰아친 김경영(내고향)을 중심으로 홍성옥, 안명성(이상 압록강)이 공격수로 나섰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주효심, 리학(이상 4·25), 최금옥(내고향)이 출격한다. 후방에서는 리명금, 리금향(이상 내고향), 위정심(4·25), 리혜경(압록강)이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김은휘(내고향)가 지킨다. /연합뉴스
180㎝가 넘는 신장으로 제공권 장악에 능한 박은선은 활동량이 왕성한 최유리(버밍엄시티), 손화연(현대제철)과 함께 전방을 누빈다.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은 전은하(수원FC), 천가람(화천 KSPO)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공격수들을 지원할 전망이다. 후방에서는 장슬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가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1984년생으로 팀 내 최고령인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민아(현대제철)는 부상 탓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벨 감독은 지난 28일 홍콩과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북한전을 '꼭 이겨야 하는 경기'로 표현했다.
이전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을 5번 만나 모두 졌다.
북한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리유일 감독은 내고향, 4·25, 압록강팀에서 뛰는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조별리그 C조 싱가포르와 2차례 맞대결에서 6골을 몰아친 김경영(내고향)을 중심으로 홍성옥, 안명성(이상 압록강)이 공격수로 나섰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주효심, 리학(이상 4·25), 최금옥(내고향)이 출격한다. 후방에서는 리명금, 리금향(이상 내고향), 위정심(4·25), 리혜경(압록강)이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김은휘(내고향)가 지킨다. /연합뉴스